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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타스틱 초동안 소녀백서 - 알리슨 로먼

<드래그 미 투 헬> <드래그 미 투 헬>은 깔끔하고 산뜻한 호러영화다. 여러 이유 중에서 주연 알리슨 로먼의 역할이 컸다. 시골 출신의 뚱녀였던 과거를 극복하고 대도시 금융계.....

<반두비> - 이보다 당돌할 수 없다

이주노동자와 여고생의 아름다운 우정일 거라 생각했다. 가련한 존재들의 고단한 현재를 비추며 희망찬 메시지를 던지는 휴먼 드라마일 줄 알았다. 그런데 이 영화, 당혹스러울 정도로.....

<걸어도 걸어도> - 평범한 가족이 주는 특별한 감동

혈연이라는 질긴 끈으로 묶여있지만 때론 그 어떤 타인보다도 소통이 적고 귀찮게 느껴지는 게 바로 가족이다. 오래된 부부는 더 이상의 대화 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남은 시간을 살아.....

<애니 레보비츠: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> - 할리우드, 관능의 기록

애니 레보비츠(Annie Leibovitz)라는 이름은 몰라도 그녀가 찍은 사진을 보고 감탄해본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. 오노 요코를 격렬하게 끌어안은 나체의 존 레논이나 만.....

<거북이 달린다> - 세련되게 촌스럽고 영리하게 멍청한

<거북이 달린다>는 촌스러운 영화다. 근면 성실한 거북이가 약아빠진 토끼와 달리기 시합을 해 이긴다는 이솝우화에서 제목을 딴 것부터가 그렇다. ‘느림의 상징’ 충청도의 중년 형.....

<요가학원> 촬영현장 - 죽을만큼 예뻐지고 싶을 때

밝고 건강한 요가학원이 아니다. 시멘트 바닥이 음산하게 드러난 공간에 절박한 얼굴들이 떠다니는 공포의 요가학원이다. “목 뒤로 젖히시고요, 무릎을 바닥에 대세요.” 세트장 한쪽.....

<거북이 달린다> 언론시사회 - <추격자>를 추격하라

“저 아저씨는 딱 형사야.” 얼마 전 <거북이 달린다> 예고편에 나오는 김윤석을 보던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. 그것은 필시 <추격자>를 인상 깊게 보고 한 말일 것이다. <추격자.....

[인터뷰] <시티홀>의 ‘정부미’ 정수영 - 매순간 나 자신과 싸운다

딱 한 번 봤어도 잊히지 않는 배우가 있다. <환상의 커플>에서 머리에 꽃 꽂은 ‘강자’였고, 얼마 전까지 <내조의 여왕>의 선무당 ‘지화자’였으며, 현재 <시티홀>의 9급 공.....

<시선 1318> 언론시사회 - 인권도 떡잎부터

애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시기. ‘청소년’이란 계급을 부여받고 ‘대학 진학’이라는 목표를 향해 죽도록 공부나 운동만 해야 하는 13세부터 18세까지의 대한민국 소년소녀들. 자신.....

우리 제법 친해졌어요 - <그저 바라 보다가> 촬영현장에서 만난 김아중, 황정민

가짜 결혼으로 맺어진 지수(김아중)와 동백(황정민)이 뻣뻣한 ‘계약 관계’에서 나아가 ‘친해지기’ 단계에 돌입했다. 지난 5월 21일 방영된 8화에서 오목과 알까기로 귀여운 승.....